안녕하세용^^ 캐나다 간게 벌써 작년이 되어가고 한국은 봄이 올 것 같아요.

약 10개월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으로 올해 2월에 들어왔어요

(오자마자 후기를 남길려고했는데 뭔 일이 그렇게 많은지 하핫 ^^:;)

 

저번주까지만 해도 무슨 생각만 해도 캐나다에 돌아가고 싶단 생가만 들었지 뭡니까.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가고싶은거겠죠?

저는 약 8개월의 오타와 생활을 접고 2개월을 토론토에서 보내기 위해 준비를 했었죠.

오타와에서 얼마나 편하게 생활했는지 토론토에서 배웠답니다 하핫...

 

캐나다 그저 좋은 저는 마냥 짧기만 했던 2달이었기에 이것저것 나름대로 준비를 했었다고 했는데

역시 인생이란 쉽지가 않았어여..내맘대로 되지 않아서 어찌나 서러웠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기도한데, 참 좋은 경험....이라고...말하고싶네요 하핫.

 

제가 토론토로 갈때 사장님 쌤이 참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것만 생각하면 여전히 감사 ㅜㅜ)

참 넓고도 넓은 토론토의 많고 많은 학원 중 제가 다닐 학원을 골랐어야했는데요.

학원들의 각 특징을 리스트로 뽑아서 이러이러한 학원이 있는데 이 학원은 어떤 점이 잘 구축되어있고

저 학원은 어떠한 점때문에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아요 같은 정보를 많이주셔서 수많은 학원 중 제가 갈만한 학원 리스트를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여러 고민 끝에 뭐에 꽂혔는지 토론토에 있는 한 학원을 골랐답니다.

사실 지금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그 학원도 괜찮았어요. 로즈데일역 근처에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비지니스 영어를 듣고 참여하고 싶은 상태였고,

학원은 생각보다 너무 적은 학생 수때문에 반을 개설할 수가 없었어요.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남미친구들은 확실히 적은 편이구요. 토론토는 아시아인이 정말 많죠!)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저는 결국 환불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사실 이 결정하는데도 사장니께 참 많이 찡찡거렸답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의 손해 보고 나와야햐는 상황이었거든요. (토론토는 정말 환불이 와우....)

토론토에 머무는 계획이 딱 정해져있었기때문에 저는 하루라도 빨리 학원을 결정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사장님의 추천과 함께 직접 찾아간 곳이 SOL 스쿨이었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 근처에 있어서

교통 편은 참 좋고 학원도 이쁘답니다!!!

사실, 제 생각엔 솔 스쿨은 처음 어학연수를 오시거나 캐나다에서 적응기간이 필요하거나 친구들과 많은 것을 해보고싶다면 정말 좋은 학원같아요. 그전에 오타와에서 공부해 본 저로써는 지역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오타와의 CLLC경우 도시 자체에 한인들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국적비율도 좋고 아무래도 뭔가 더 학구적이라고나 할까요? 짜여진 커리큘럼 안에서 잘 운영되는 학원 같구요. 솔스쿨 같은 경우에는 책에 얽매인다기보다는 외국인과 같이 서로 어울리면서 배운다는 느낌이 커요. 물론 제가 머물렀던 시기가 겨울이다 보니 국적비율은 일본인과 한국인이 많은편이었지만 대도시 답게 여름에는 학생 수 자체가 급상승!

 

아, 그리고 제가 어학연수를 마치면서 참 인트로캐나다라는 에이전시가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제가 토론토에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손해를 보기도 했고 힘들어했을때

참 많이 위로해주시고 모든게 저의 선택으로 생긴 금전적인 피해(?) 부분에 있어서도 장학금까지 주시면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 덕분에 부모님 뵙기도 덜 미안했구요 ^^;;

참 진심으로 학생을 많이 위하는 에이전시에요.

저 조만간.. 제 친구 소개시켜드릴거에요 ㅋㅋ

오타와로 보내버릴라구요!! ㅋㅋ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을때 사실 아쉬움도 컸고 걱정도 많이 됐었어요. 하지만 변함없는건

제 인생에 큰 값진 경험이 되었다는거에요. 이런 기회가 생긴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나중에 느끼시게 될거에요 ^^

준비를 하신다면 꼼꼼하게! 어학연수나 워킹 그밖에 중이시라면 열심히!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