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전라도 순천입니다.

오전에 아마도 밴쿠버에서 연락을 받으셨을텐데, 친구가 통화를 했다고 하면서 연락처를 주더라구요

전화를 드려볼까 하다가 일단,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드리고 통화를 하는것이 낫겠다 싶어 이렇게 메일로 먼저 대신합니다.

이제 고2된 아들놈이 있는데, 공부를 못해요!그래서 유학이라도 보내볼까 하는데,

오타와에 먼저 가 있는 친구 하는말이 공부를 못하면 학교 입학도 안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 애들이 3명 있는데, 2명만 제대로 입학을 하고 1명은 입학을 못하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이 학원은 교육청에서 운영을 하기에 최초 1년치 학비를 내야하고, 학비를 전부 내면 정규과정 입학까지 책임져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들도 조건이 안되면 이 학원으로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밴쿠버 사는 친구도 그런 얘기를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무슨 교육청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 학비를 내면 정규과정 입학까지 책임져준다는 얘기를 했다는 것이 영~미심쩍어서 이렇게 연락을 드려봅니다.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한 번 보시고 제가 내일 이맘때쯤해서 전화로 연락을 드릴테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