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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스쿨링 후기] 현우 어머님의 오타와 스쿨링 수속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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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NTROCANADA 작성일13-10-01 00:00 조회8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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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4년차에 접어들 무렵.

현우는 그동안 배운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영어로만 수업하는 학교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하곤했었는데..

올해 우연히 캐나다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사실.. 내 아이를 어학연수를 보낼 생각은 -그것도 초등학교 때 는- 정말정말  없었다.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이고, 아이가 그만큼의 무언가를 얻어오지 못할 거라는 확신.

다시말해 돈이 아깝다는 생각..? ^^

차라리 그 돈으로 온가족이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랬었는데.. 아들이 가고싶어하니까 엄마의 마음은 흔들렸다.

 

두달 가지고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서 온다는 보장은 없지만..일단 현우 스스로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본인이 원할 때 보내주자!

그동안 피아노, 태권도, 기타, 미술.. 등등 여러가지를 시켜 봤지만..가장  좋았던 건 모두 현우가 하고 싶어할 때
시켜줬던 거였으니까..

 

 

결심을 하고 나니.. 진행은 어렵지 않았다.

유학원에서 워낙 꼼꼼히 챙겨주셔서..^^

 

외대나 영어마을, 신문사, 학원 등에서도 영어캠프를 많이 진행하고 있지만 대부분 방학 때 떠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방학땐  항공료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는데 비성수기보다 두배나 비싸다), 학교가 아닌 학원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한국아이들이 여럿 가는 것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대신 영어가 아닌 한국어를
많이 사용해버리기 때문에 영어공부가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현우가 갈 학교며 홈스테이는  캐나다 전문 유학원을 통해 알아봤고..캐나다 어린이들이 다니는
공립학교로 보내기로 했다.

친한 친구 한 명하고 같이 보낼까도 했는데..혼자 가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다행히 현우도 친구 없이 혼자 가겠다고 했다.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날 닮지 않은게  확실하다.ㅋㅋ)

 

대부분 한 달 방학코스를 많이 이용하지만..여름방학 중엔 캐나다 어린이들도 여름방학 중이라 공립학교 입학이
불가능한 점, 여름방학은 어학연수 성수기라 요금이 비싸다는 점, 그리고 한 달 코스는 '적응할 만하면 귀국'
이라는 생각에  9,10월 두달 코스로 가기로 했다.



▲유학원측에서 보내준 학교 사진..

    현우가 다니게 될 공립학교는 교육청에서 좋은 학교로 평가받은 학교라고 한다.

   인조잔디가 아닌 진짜 잔디를 밟으며 축구를 할 수 있다니..^^

 

 

 

 

학교보다 더 중요한 홈스테이는..

 

한국인 가정의 경우 캐나다 현지인 가정보다 비싸다고 한다.

대신 한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현우는 어차피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아이고 한국인들과 한국어로 생활하는 것보다 캐나다인들과 사는 것이
확실한 영어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때문에 캐나다 현지인 가정의 홈스테이로 알아봤고 캐나다 현지에 있는 유학원
담당자께서 너무나 친절하시게도 직접 홈스테이 가정을 방문하시면서 좋은 집으로 알아봐주셨다.

 

쥔장 부부 모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딸이 한 명 있는데 현우랑 동갑이란다.

현우가 다닐 학교도 딸이 다니는 학교라는 좋은 소식!

현우의 인복(人福)은 캐나다에서도 통하나보다..^^


▲ 현우가 지내게 될 집 외부전경. (유학원 담당자분이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실 줄 몰랐다..친절도 하시지..^^) 귀여운 강아지 옆에 계신 분이 쥔장이시란다. 풍채가 현우아빠랑 비슷.. 낯설지가 않다..^^



 ▲ 현우가 지내게 될 집의 내부모습.    깔끔하고 좋다.

    현우가 지낼 방은 2층이라고..실내에 계단있는 집에서 살고 싶어했는데.. 두 달동안 신나게 계단 오르내리겠군..ㅋㅋ



▲ 현우가 지낼 방. 푸른 벽지에 고풍스러운 가구..

 

 

<<준비과정>>

1. 여권만들기 - 여권용 사진을 찍어 시청에서 신청. 발급수수료가 45,000원이었나? 기억이..   ㅜ.ㅜ

                      미성년자라서 유효기간이 5년이란다.

                      신청하면 3~4일 걸리니까 미리미리 만들어야 하고,  찾을 때 가족증빙서류와 신분증(내꺼)을
                      꼭 가져가야 한다.

 

 

2. 서류준비 (5가지)

 

    ① 재학증명서 - 현우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행정실에서 신청.   영문으로 발급받는다. 발급수수료는 무료.

 

    ② 학교 생활기록부 - 재학증명서 신청할 때 같이 신청하면  된다. 영문 발급 불가. 발급수수료는 무료.

                                 유학원에서 영문으로 번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발급받아서 번역할 시간을 여유롭게
                                 줘야..^^

 

    ③ 추천서 - 유학원에서 준비한 서류를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영어담당 선생님께 가져가면 작성해 주신다.

                    영어로 적혀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평상시 생활태도를 적는 것 같다..ㅎㅎ

 

    ④ 예방접종증명서 - 캐나다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을 모두 했는지 증명서가 필요하다.

                                예방접종 사이트에 가입하면 그동안 맞은 예방접종명과 접종한 날짜, 병원병 등이 뜨는데
                                안 맞은 주사가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맞춘 뒤에 보건소에 가서 증명서를 신청한다.

                                예방접종 사이트에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영문으로 된 증명서는 보건소에 가야 
                                발급받을 수 있다.

                                하루이상 소요되므로 미리 전화로 신청하고 다음날 찾으러 가면 된다.

                                예방 접종을 했는데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 접종한 병원에 전화해서 사이트에 올려달라
                                고 얘기하기.

                                기타 다른 경우.. 보건소에 전화해서 문의. 발급비용은 무료!! ^^

 

    ⑤ 가디언 지정서 - 이 서류는 현우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부모를 대신할 사람을 지정하고, 그 서류를 공증 받아야 한다.

                               유학원에서 준비한 서류를 작성하고 가까운 공증 사무실에 가서 공증받으면 되는데..

                               아빠랑 엄마가 함께  가서 공증을 받아야 한다. 둘 중 한 사람만 가는 경우 인감도장, 인감증
                               명서 등을 떼어가야 하니 공증 사무실에 전화해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고 갈 것!





3. 가방싸기

 

서류까지 다 준비가 됐다면..

이제는 가방 쌀 일만 남았다.  ^^

체크리스트에 표시해 가며 잊은 물건 없이 꼼꼼히..

체크리스트는 현우 가방에 넣어주고, 돌아올때도 똑같이 표시하면서 챙기라고 얘기했다.




 

▲ 유학원측에서 준 체크리스트..

   캐나다 전문 유학원이라더니.. 담당자분이 너무 꼼꼼하시다.^^

   캐나다 사무실 담당자는 현지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더니..

   한국 사무실의 담당자는 유학원에서는 캐나다 동전, 오태와 지도, 캐나다 지도

   그리고 220볼트를 110볼트로 바꿔주는 일명  돼지코까지 선물로 주셨다.

   출국 전엔 세미나를 열어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다 알려주고.. 유학생 보험도 가입해 준다.

   역시 전문가는 달라~~

 

 

현우가 혼자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배낭 하나와 큰 여행가방 하나로 해결 될 정도의 짐을 꾸렸다.

배낭은 메고 다녀야 하니까 무겁지 않게..무게가 나가는 건 다 여행가방에 넣는다.



▲  현우의 배낭.

   모자와 바람막이 잠바, 홈스테이 가족에게 줄 선물, 작은 수첩과 필통, 현우가 가지고 놀 큐브와 스피드스텍스 컵
   이 들어있다.

   캐나다는 우리나라보다 추우니까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잠바를 배낭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현우가 좋아하는 형광색 바람막이 잠바는 돌돌 말아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 현우가 젤 좋아하는 잠바
   다..^^




▲우리집에서 젤 큰 여행가방.  (이 가방.. 신혼여행 이후 첫 외국 나들이를  한다. 가방한테 좀 미안하네..ㅋㅋ)

   온라인으로 영문법과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노트북도 챙기고..

        - 방과 후, 집에서 심심할 땐 문단열의 소화제 영문법 강의를..

          두달동안 학교 수업을 못하니까 수학만큼은 ebs로.. 엄마의 욕심인가? ㅎㅎ -

   그리고.. 작은 가방 두개, 우산, 여분의 운동화, 슬리퍼  대신 크록스, 옷, 세면용품..



▲ 책을 워낙 싫어하니 두권만..ㅋㅋ

   공책은 넉넉히 5권, 수영복 (수영할 일이 있으려나?)

   잠옷도 따로 챙기고..



▲ 일찍 일어나라고 알람시계, 알람시계에 넣을 건전지,

    여권 사진도 몇장 추가로 가져가고..

    비상시 사용할 약 (밴드, 깨물어 먹는 해열제, 연고),

    유학원 측에서 선물해 준  돼지코 2개 (노트북을 꽂아야 하니까..)

 

 

 

빠짐없이(?)  챙기고..

다음날 현우를 보냈다.



▲ 동행서비스를 신청했는데.. 다행히 우리나라 언니다.

    현우 표정이..어제까지는 씩씩하더니.. 이제 실감이 나는 모양이다.




▲동행서비스는 아이를 너무 빨리 데리고 들어가버린다.

   직원이 잠시 서류를 챙기러 간 사이, 잽싸게 가족사진 찰칵!

   현우야.. 얼굴좀 펴.. 졸라서 보내준 건데 끌려가는 표정이네..




▲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현우..

    뒤 좀 돌아봐주지..

 

 

 

그리고 다음날 새벽.

잠에서 깨어보니 이런 사진이 카톡으로 도착해 있었다..

 



▲ 캐나다 사무실 담장자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낮 12시25분 비행기로 떠났던 현우가

새벽 5시가 넘어서야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 문자를 보냈는데..

자느라 늦게  확인했다.    ㅡ.ㅡ

아침 잠이 많은 엄마라 미안하구나..

 

항상 듬직한 현우..

많이 보고, 경험하고, 느끼고 오길 바래~~

 

다녀와서 또가고 싶다고 조르기 없기!

다음엔 너의 능력으로 가야한다. 국비지원 장학생으로..ㅋㅋ

 

현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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